우리금융지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생활 치료 센터로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그룹 연수원을 자발적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시·도 기관과 협의해 연수원 시설을 점검하는 등 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의 그룹 연수원의 위치가 거주민이 많지 않은 외곽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총 102개실 300개 침상을 보유하고 내부조리시설도 갖춰져 있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그룹 연수원 제공에 관해 "2월 이미 그룹 내 임직원들의 모든 집합연수를 하반기 이후로 연기한 상태여서 연수원 제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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