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가 홍콩서 출시하는 디지털 은행의 이름과 공식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홍콩 디지털 은행의 이름을 '목스(Mox)'로 명명했으며, 회사 로고는 둥근 홍콩 동전을 기반으로 디자인 했다.
목스는 일단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수많은 은행 카드를 하나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카드 식별번호와 비밀번호 대신 토큰을 기반으로 개인을 식별하고 정보 유출에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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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스 데니즈 귀벤 대표는 "진정으로 디지털화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스는 홍콩 통신사 PCCW와 홍콩텔레콤, 트립닷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은행이다. 올해 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며 현재는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