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캘빈 드로그마이어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실장은 코로나19에 대한 과학기술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유선회의를 가졌다.
한-미 양국의 과학기술계 수장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양국 간에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우선 한미 양국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해법을 모색하는 것은 코로나19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 활용 등 과학적 방법에 의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드라이브 스루 모델, 자가진단 앱 사용 등과 같은 효율적인 시스템을 벤치마킹 사례로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는 협의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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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진단기술과 백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양국 장관은 여러 국가들이 참여하는 다자 간 유선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