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룹 간 소통을 지원하는 ‘올레tv CUG’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올레tv CUG(공동사용자그룹)는 특정 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자체 방송국으로, 종교 단체를 비롯해 지자체·기업·아파트 입주민 모임·동호회 내 정보 공유 및 소통 수단으로 활용된다.
올레tv CUG는 운영자가 VOD·이미지·텍스트 등을 관리자 사이트에 직접 올리면 해당 단체에 부여된 채널을 통해 단체 구성원이 함께 볼 수 있다. 실시간 방송의 경우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영상을 촬영해 전용 채널 번호로 전송하면 전국 송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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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오는 6월까지 오프라인 모임을 잠정 중단한 종교 단체와 감염병 대응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지역보건소에 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레tv CUG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종교 단체나 지역보건소는 전용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도 올레 tv를 통해 예배·미사·법회 등의 종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레tv CUG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