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전 직원 대상 재택근무 시행을 1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전 직원의 재택근무 결정 이후 두차례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6일 SK텔레콤 관계자는 “구성원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 확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당사 재택근무 시행을 3월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택근무가 연장된 기간에도 클라우드 PC ‘마이데스크’, 협업툴 ‘팀즈’, T 전화 그룹통화' 등 회사가 갖추고 있는 비대면 업무 솔루션을 활용해 정상 근무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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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SK그룹은 계열사 별로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2일까지, 수펙스추구협의회는 3월말까지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 등의 계열사에서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