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는 자사 흉부 엑스레이 AI 솔루션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가 코로나19 의심환자 선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폐렴 진단에 도움을 주는 주요 흉부 엑스레이 소견 3가지 ▲경화(consolidation) ▲간질성음영(interstitia lopacity) ▲흉막삼출(pleural effusion)을 비롯한 ▲결절(nodule) ▲기흉(pneumothorax) 등 총 5가지 소견을 검출하는 기능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허가받은 5가지 소견 및 질병에 대한 정상/비정상 분류 성능(AUROC)은 99%에 달한다.
최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의료기관 내 선별진료소에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 확충 예산을 지자체에 집행하기로 함에 따라 의심환자 선별을 위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의료진 업무 과중과 피로도 누적으로 인한 오진 및 2차 감염 위험성이 국내에서도 제기되는 현 상황에서, 의료진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책이 요구됐다.
지난 2월 말 강원도 지역 보건소에서는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설치하면서,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도입 완료했다. 이를 통해 내원 환자들의 영상의학적 폐렴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 코로나19 신고 대상자를 효율적으로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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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대구파티마병원에서는 이미 지난 1월부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 중 가장 많은 흉부 소견을 3초 이내에 의심 병변과 함께 정확하게 검출한다”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높은 판독 성능으로 24시간 운영될 수 있어 이번 코로나19 대응 시 의료진의 업무 경감 및 정확한 환자 분류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