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주식회사 뷰노(대표 이예하)는 유럽 대표 뇌영상의학 및 뇌신경과학 분야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인공지능으로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on Disorder; MDD) 환자의 항우울제 효능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 ‘디프레딕트(DEPREDICT)’를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우울장애 환자에게 항우울제 투여 후 촬영한 MRI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투여 약물의 장기적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 디프레딕트 개발을 목표로 2022년까지 진행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레카 사무국이 운영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 프로젝트인 유로스타2(Eurostars2) 지원을 받기도 했다.
뷰노는 뇌 MRI 기반 알츠하이머 질환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연구 프로젝트의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뷰노는 항우울제 투여 후 촬영한 MRI에서 특이 패턴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투여 약물의 장기적 치료 효과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특정 항우울제 효능 발현 여부를 조기에 예측하게 함으로써, 임상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뷰노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으로서 이번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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