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너티독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HBO 드라마로 재탄생한다고 미국 씨넷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 제작에는 HBO 시리즈 중 하나인 체르노빌의 각본을 맡았던 크레이그 마진과 닐 드럭만 게임 디렉터 등이 참여한다. 방영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플레이스테이션3(PS3) 게임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곰팡이가 원인인 질병으로 인류 사회가 무너진 이후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내용은 게임과 비슷하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지난 2013년 6월 출시돼 그해 흥행하면서 언차티드에 이어 너티독의 인기작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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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독은 드라마 제작 뿐 아니라 더 라스트 오브 어스2 출시 준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싱하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2는 오는 5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너티독 측은 SNS을 통해 "HBO와 팀을 이뤄 새로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를 만들게 돼 너무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