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 이어 페이스북 직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시애틀의 페이스북 사무실에 있는 한 계약 사업자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씨넷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시애틀 스테이디움 이스트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계약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면서 “직원들에게 즉시 공지하고,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시애틀 사무실은 오는 9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다. 또 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재택 근무를 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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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10명이다. 이중 9명이 시애틀 시가 있는 워싱턴주 거주자들이다.
전날엔 아마존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