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협업 플랫폼 ‘팀업’ 6개월 간 무료 지원

컴퓨팅입력 :2020/03/03 17:53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국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의 프리미엄 버전을 6개월간 무료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들의 재택 및 유연 근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 지원 프로모션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팀업은 지난달 23일 코로나19의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단계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신규 가입자 수가 33.3% 증가하는 등 기업들의 협업 솔루션 문의가 급증한 상태다.

이스트소프트의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

이 플랫폼은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 툴로 대용량 파일 및 이미지 캡처 전송이 가능한 ▲업무용 메신저, ▲그룹 피드(게시판), ▲쪽지, ▲클라우드 저장, ▲오픈 API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메신저상의 조직도 기능을 통해, 원하는 동료를 검색하면 동료의 근무 상태(온라인, 모바일, 휴가, 출장 등)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한다. 현재 가톨릭재단, 한미약품, 모두투어 등 국내 1만 8천여 개 기업에서 사용 중인 협업 솔루션이다.

또한 누구나 게시판 형태의 그룹 피드를 생성하여 이슈별로 자료를 공유 및 보관하고, 모아보기, 클라우드 저장, 검색 기능을 통해 사내 흩어져 있던 파일들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기업 특성상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업무용 서비스의 API가 있다면 팀업과 연동하여 사용 가능하다. 사내 서비스 또는 각종 드라이브와 같은 외부 협업 관리 툴과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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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원되는 팀업 제품은 기존에 유료로 판매되던 프리미엄 제품으로, 사용 인원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1인당 30GB의 클라우드 용량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저장된 자료는 지원 종료 후에도 유지된다.

이스트소프트 조성민 SW사업본부장은 “이번 코로나19의 심각성으로 많은 기업들이 갑작스럽게 재택 근무를 선택하게 됨에 따라, 원격 환경에서 보다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팀업의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며, “현재 이스트소프트와 자회사들도 팀업을 활용해 원활히 재택 근무 중에 있는 만큼, 많은 기업들도 평상시와 동일한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