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데이터(CEO 이희상)는 근로복지공단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위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를 ‘티베로’ 로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해당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DBMS로 티베로를 선택했다. 대규모 지원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대량 트랙잭션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과세소득, 임금 체불 여부 등 지원 요건이 다양해 세밀한 데이터 분류 및 관리가 필수다. 공정한 자격 심사와 검증을 위해서는 고용보험 등 타 DB와 손쉬운 호환?연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티베로는 대규모, 이기종의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수정없이 쉽게 통합, 호환, 관리할 수 있는 DBMS이기에 근로복지공단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또한 외산 제품의 고유 기술로 여겨졌던 액티브 클러스터링 기술 ‘TAC’(한 쪽 서버에 문제가 생겨도 애플리케이션을 중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하고, 경쟁사 DB와의 높은 호환성을 보유해 외산 DBMS의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테이블 내 접근 권한 지정, 암호화된 데이터의 외부 변조 방지 기능 등 강력한 보안성도 강점이다.
근로복지공단은 티베로를 통해 ▲대량 트랜잭션 처리의 무결성 ▲데이터 저장의 안전성 및 빠른 검색 지원 ▲표준관계형 DBMS 플랫폼 지원 ▲클러스터링 포함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증가에 따른 유연한 확장성, 안정성 ▲분산데이터 처리 기능 등의 DBMS 수요를 충족하고 2020년 사업 진행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티베로는 2003년 첫 출시 이후 TCO(총소유비용) 최소 47% 이상 절감이라는 가격 경쟁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주요 IT 시스템, 브라질연금관리공단, 중국 주요 성 정부, 인천국제공항 운항정보표출시스템 등 국내외 980여 고객사에 도입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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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측은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을 진행하며 인프라 단에서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DBMS 후보군을 모색해왔다”라며 “티베로 도입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외산 제품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토대를 세우고, 국내 기업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국산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티베로를 통해 소상공인과 근로자를 지원할 수 있어 뜻 깊다”라며 “근로복지공단 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기관 레퍼런스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향상시키고 외산 제품의 강력한 대안 역할이 되어 국산 DB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