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울트라의 사전예약 개통 기간을 오는 23일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S20 울트라의 사전예약자 개통 기간은 당초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의 사전예약 개통 기간을 연장한 까닭은 갤럭시S20울트라 모델의 수요 쏠림현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은 국내 이동통신사 매장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비롯한 대부분의 판매 채널에서 공급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처음 예측한 물량 대비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에 사전 예약이 집중돼 현재 공급 물량을 못 맞추고 있다"며 "울트라 모델에 한해서만 개통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사전예약 개통 기간을 오는 23일로 연장한 만큼,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의 물량 공급 안정화는 3월 중순 이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사전예약 개통 기간이 늘어나면서 갤럭시S20 울트라의 사은품 신청 기간 또한 연장됐다. 사은품 신청 기간은 기존 8일에서 오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관련기사
- '갤S20 울트라' 품귀 극심…예약자에게도 “다른 모델로...”2020.03.03
- 5G 가입자 500만 돌파...1월말 기준 496만명2020.03.03
- 갤럭시S20 자급제폰, 온라인 판매량 전작보다 늘어2020.03.03
- '갤S20 울트라' 품귀 심해..."매장서 구경하기 힘들어"2020.03.03
갤럭시S20과 갤럭시S20 플러스 모델의 예약자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이번 사전예약자 개통 기간 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