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핑거, 디지털금융 사업 힘 모은다

디지털금융 사업 모델 발굴, 해외사업까지 협력 강화

금융입력 :2020/03/02 15:06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핀테크 그룹 핑거(대표 박민수)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금융권 대상 디지털금융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핑거는 금융 기업에 종합 자금관리시스템 및 스마트폰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삼성SDS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과 금융IT 사업 노하우를 핑거의 데이터 추출(스크래핑), 분석, 중개 등 스마트뱅킹 솔루션 및 구축/운영 경험과 결합해 공동으로 디지털금융 사업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정기 교류회를 통해 플랫폼 기반 새로운 디지털금융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해외사업을 위한 협력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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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심헌섭 금융IT사업부장(전무)은 "삼성SDS가 보유한 최신 IT기술과 디지털금융 혁신 경험을 활용해 핑거와 함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는 한편, 해외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핑거 대표는 "이미 국내외 금융권에서 검증된 핑거 금융IT 기술과 핀테크 계열사의 혁신금융서비스에 삼성SDS의 첨단 IT기술이 더해진다면 새로운 금융 서비스 모델 발굴이 용이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