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우체국, 2일 오전 11시부터 마스크 판매

오후 2시에서 2시간 앞당겨…제주지역 오후 5시부터

방송/통신입력 :2020/03/01 12:00    수정: 2020/03/01 17:45

우정사업본부는 2일부터 전국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오전 11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당초 오후 2시였던 마스크 판매 시각을 오전 11시로 앞당겨 공급키로 했다. 마스크 공급물량 대책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안정적인 판매물량 확보를 위해 제조업체와 주말에도 협상한 결과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7일 대구, 청도지역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전국 1천406개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했다. 다만, 부족한 공급량으로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는 1인당 5매씩 약 70명에게만 판매했다.

사진 = 이미지투데이

2일부터는 마스크 판매 시간을 앞당기는 동시에 우체국에서 당일 판매수량을 사전에 안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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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따라 제주지역은 오후 5시, 도서지역은 도착사항에 따라 판매하고 오후에 근무하는 시간제우체국은 오후 2시에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보건용 마스크 공급물량 확대로 수급이 안정되면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