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 블레이드 왈츠, 블록체인 게임으로 재탄생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이댑, 사업 진행 권한 확보

컴퓨팅입력 :2020/02/28 14:46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블레이드 왈츠'와 '라이트: 빛의 원정대'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레이댑은 두 게임에 대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사업 진행 권한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레이드 왈츠와 라이트: 빛의 원정대는 각각 2015년 넷마블, 2016년 컴투스를 통해 글로벌 출시된 정통 모바일 RPG 게임이다. 출시 당시 성황리에 서비스가 진행됐지만 출시 3~4년 만에 서비스가 종료된 바 있다.

플레이댑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술을 적용해 두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NFT 기술을 활용하면 블록체인 게임 간 아이템 호환이 가능해진다.

플레이댑은 게이머들이 디지털자산을 블록체인 NFT로 관리하고 이용자 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올해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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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RPG 게임 블레이드 왈츠와 라이트: 빛의 원정대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미지는 블레이드 왈츠 게임 플레이 모습.

플레이댑은 정통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상용화 됐던 게임 가운데 시장성, 게임성이 검증된 인기 제품 중심으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하고, 게임 시장에서 재조명 받을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최성원 플레이댑 전략총괄이사는 “좋은 성과를 거둔 인기 RPG 게임 2종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임 시장의 다양성을 높이고, 업계 판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