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블레이드 왈츠'와 '라이트: 빛의 원정대'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레이댑은 두 게임에 대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사업 진행 권한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레이드 왈츠와 라이트: 빛의 원정대는 각각 2015년 넷마블, 2016년 컴투스를 통해 글로벌 출시된 정통 모바일 RPG 게임이다. 출시 당시 성황리에 서비스가 진행됐지만 출시 3~4년 만에 서비스가 종료된 바 있다.
플레이댑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술을 적용해 두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NFT 기술을 활용하면 블록체인 게임 간 아이템 호환이 가능해진다.
플레이댑은 게이머들이 디지털자산을 블록체인 NFT로 관리하고 이용자 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올해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웹젠 뮤이그니션2, 사전 체험 예고...3월 12일 정식 출시2020.02.28
- 게임빌 엘룬,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새 캐릭터 레다 추가2020.02.28
- MS-에픽-유니티, 코로나19 확산에 GDC 불참2020.02.28
- 플레이댑, 10여 개 게임사와 블록체인 게임 출시 맞손2020.02.28
플레이댑은 정통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상용화 됐던 게임 가운데 시장성, 게임성이 검증된 인기 제품 중심으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하고, 게임 시장에서 재조명 받을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최성원 플레이댑 전략총괄이사는 “좋은 성과를 거둔 인기 RPG 게임 2종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임 시장의 다양성을 높이고, 업계 판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