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업체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는 자체 개발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초당 4천258건의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인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는 2001년부터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가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인증기관이다. 과학기술정통부 ICT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보안·성능 시험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인플러그에 따르면 TTA의 블록체인 서비스 보안·성능 시험지원 사업 최초 사례로 진행된 이번 시험 결과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블록체인 상 트랜잭션 입력은 초당 4천258건, 트랜잭션 조회는 초당 5만 건 이상 가능한 것으로 측정됐다.
어준선 대표는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의 평가를 통해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 블록체인 특허 최다 보유 기업인 코인플러그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보안성과 성능이 입증된 코인플러그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함께 사업 추진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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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는 메타디움 블록체인 기반 DID 솔루션인 ‘키핀'과 ‘마이키핀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필두로 한 DID 기반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특구 사업을 비롯한 각종 공공 및 민간사업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어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블록체인, 특히 DID 기반 인증은 데이터산업에서 자연스럽게 대세가 될 것”이라며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 관리비용 절감 및 정보유출 리스크 감소, 데이터 주권 등 뚜렷한 장점이 있어 플랫폼만 확립된다면 도입하지 않을 이유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