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현존 최고 수준의 보안성능을 갖춘 통합 보안솔루션을 '갤럭시S20 시리즈'에 적용했다.
26일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보안칩셋과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모바일 기기용 통합 보안솔루션이 최근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갤럭시S20 시리즈에 적용된 보안솔루션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로 보호되는 별도의 보안칩셋에 정보를 저장해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력·레이저를 이용한 각종 물리적 해킹 공격을 비롯해 오류횟수를 초기화시키는 해킹, 사용자정보를 전송하는 중간에 가로채는 해킹 등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보안칩셋 'S3K250AF'는 보안 국제공통 평가기준(CC)에서 모바일 기기용 보안칩셋 중 가장 높은 수준인 'EAL 5+'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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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국제공통 평가기준은 국가별로 다른 정보보로 평가기준을 상호인증하기 위해 제정된 공통 평가기준으로 EAL1~EAL7 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이 높을 수록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다.
신동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는 스마트카드 IC(집적회로), IoT(사물인터넷) 칩셋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오랜 경험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며 "더욱 뛰어난 보안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고 나아가 새로운 모바일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