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5G 상용화 경험이 화웨이 최대 강점"

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가 자사의 핵심역량으로 5G 상용화 경험과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꼽았다.

화웨이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5G 제품 및 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 세계 5G 도입 가속화를 지원할 5G 핵심역량을 공개했다.

이날 양 차오빈 화웨이 5G 제품 라인 총괄 사장은 "모든 차세대 모바일 통신 기술은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과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도록 개발됐으며, 5G도 마찬가지다"며 "5G 커버리지는 이전 세대의 통신 기술보다 소비자들에게 더욱 탁월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충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자사가 보유한 핵심 경쟁력으로 대규모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용화했다는 경험을 제시했다. 실제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통신사업자는 지난해 말 기준 34개국 62개사에 이른다. 이 중 41개사가 화웨이 제품과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양 차오빈 사장은 "외부의 지속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는 여전히 앞서 나가고 있다. 5G 제품 및 솔루션은 전 세계 통신 사업자의 대다수가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상용 구축 경험은 제품 성능을 개선하여 고객 기대를 충족시키고 통신 사업자가 5G 상용 네트워크를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는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도 경쟁력 중 하나로 꼽았다. 5G 상용화 초기부터 일괄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용량과 적용 범위 등을 신중하게 계획해야 한다.

화웨이는 모든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포괄적인 5G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구체적으로 ▲기본 커버리지 및 용량을 제공하는 매크로 기지국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해 주요 지점에 배치된 이지 매크로 ▲실내 디지털 시스템을 위한 램프사이트 등 3계층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