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LG생활건강에 국내 첫 유기농 화장품 인증

19일 KTR 본원에서 인증 수여…식약처 인증마크 3년 유효

디지털경제입력 :2020/02/19 11:40    수정: 2020/02/19 14:26

LG생활건강 화장품이 국내 첫 식품의약품안전처 유기농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는 19일 과천본원에서 유기농화장품 1호 인증 수여식을 열고 LG생활건강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오가닉 오일로 유기농 성분이 95%이상 함유된 100% 천연 원료를 사용, 손상 피부 집중 케어를 돕는다. 인증 획득으로 해당 제품은 3년간 유기농 인증마크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다.

김진태 KTR 인증본부장(왼쪽)과 이의정 LG생활건강 에코뷰티연구팀장이 유기농화장품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KTR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유기농화장품 인증은 식약처 지정 인증기관을 통해 천연화장품 인증기준을 충족하면서 유기농 성분이 완제품의 10%이상 함유된 화장품에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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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화장품 인증은 동식물 및 그 유래 원료 등 천연 또는 천연 유래 원료가 완제품의 95 %이상 함유한 화장품에 부여한다.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을 받으려면 KTR 홈페이지에 게시된 인증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고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증 획득에 드는 시간은 근로일 기준 60일(보완기간 제외) ㅐ외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