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가 2019년 연매출 1천700억원(스토어 매출 기준)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성장한 기록으로,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매년 6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이번 실적 성장에는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의 지속 성장과 함께 자회사에서 서비스 중인 '하쿠나 라이브'의 성공적인 출시도 크게 작용했다. 하쿠나 라이브는 출시 첫 해인 2019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구글플레이 '2019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앱 수익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쿠나 라이브는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호스트-멀티 게스트 간 소통 기능을 강화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관련기사
- 하이퍼커넥트,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경영고문 위촉2020.02.17
- 하이퍼커넥트, 서울대 AI연구원과 협력2020.02.17
- 하이퍼커넥트 “하쿠나 라이브, 구글 엔터 앱 수익 1위”2020.02.17
- 하이퍼커넥트, 인터스피치 학회서 최신 AI 기술 발표2020.02.17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 아자르 역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전 세계 4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아자르는 인도, 중동 등 기존 핵심 시장에서의 성장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신규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서 발표한 '2019년 12월 구글플레이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5위, '2019년 유럽 전체 비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틴더, 넷플릭스, 유튜브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하이퍼커넥트는 아자르와 신규 앱 하쿠나 라이브를 모두 성공 시키며 멀티 프로덕트 컴퍼니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멈추지 않고 수많은 글로벌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