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지난해 영업익 1천200억원…전년비 21.4%↑

취급고 전년비 10.5% 늘어

유통입력 :2020/02/13 16:27

롯데홈쇼핑이 13일 롯데쇼핑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9천870억원, 영업익 1천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6%, 21.4% 성장한 수치다.

롯데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800억원,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1%, 10% 증가했다.

롯데홈쇼핑

지난해 취급고는 전년 대비 10.5% 늘었고, 이커머스와 T커머스에서도 각각 15.8%, 33.1% 상승했다. 다만 TV에서는 0.8% 줄었다. 롯데홈쇼핑은 취급고를 별도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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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자체브랜드(PB)와 라이선스, 단독상품 등을 확대해 홈쇼핑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커머스에서는 앱 사용성을 개선하고 고이익 상품과 직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T커머스에서는 고객 맞춤 상품을 확대하고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올해 VR과 AR 기술을 활용한 핑거쇼핑,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페이스쇼핑 등 몰입 경험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또한 모바일 전문 방송을 신설하고, 포터블 방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모바일 전문 방송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