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영향으로 일본 닌텐도 온라인스토어에서 닌텐도스위치가 품절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 크로니클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일본 닌텐도 온라인스토어에서는 휴대용으로 출시된 닌텐도스위치 라이트만 구매할 수 있으며 마인크래프트 번들을 포함한 모든 닌텐도스위치를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닌텐도는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한국과 일본으로의 닌텐도스위치 출하를 연기했다. 한국과 일본에 출하된 닌텐도스위치는 닌텐도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
![](https://image.zdnet.co.kr/2019/01/17/khj1981_3LbZjqUtWuCT.jpg)
또한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동물의숲 신작 번들의 사전예약 일정도 뒤로 미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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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기기는 닌텐도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되기에 해당 지역 내 닌텐도스위치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닌텐도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일본 내 닌텐도스위치 물량부족 현상이 길어지면 베트남에서 생산된 제품을 일본으로 출하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