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영향으로 일본 닌텐도 온라인스토어에서 닌텐도스위치가 품절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 크로니클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일본 닌텐도 온라인스토어에서는 휴대용으로 출시된 닌텐도스위치 라이트만 구매할 수 있으며 마인크래프트 번들을 포함한 모든 닌텐도스위치를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닌텐도는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한국과 일본으로의 닌텐도스위치 출하를 연기했다. 한국과 일본에 출하된 닌텐도스위치는 닌텐도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
또한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동물의숲 신작 번들의 사전예약 일정도 뒤로 미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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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기기는 닌텐도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되기에 해당 지역 내 닌텐도스위치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닌텐도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일본 내 닌텐도스위치 물량부족 현상이 길어지면 베트남에서 생산된 제품을 일본으로 출하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