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전문회사인 KT SAT을 이끌 대표이사로 송경민 사장이 취임했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10일 취임식을 통해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앞서 KT SAT은 지난 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로 송경민 사장을 선임했다.
1963년생인 송경민 사장은 1992년 KT에 입사해 KT 미국 현지 법인장, KT 성수 지사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KT 그룹경영단장과 KT CEO 비서실장을 맡으며, KT 그룹 전반을 살림을 도맡아 챙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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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내부에서는 송경민 사장에 대해 통신 시장 전반의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용자 중심의 경영을 위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송경민 대표는 “시장과 고객 상황에 변화가 예상되지만,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존 핵심 사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