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위성 산업 미래 그리는 컨퍼런스 개최

중장기 비전·차기 위성 발사 계획 발표…“우주 산업 새바람 불러 넣을 것”

방송/통신입력 :2019/09/26 13:16

KT SAT(대표 한원식)이 26일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2019 코리아 샛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샛 컨퍼런스는 위성 산업 미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내 위성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블루오리진,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등 국내외 관련 기관의 위성 분야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KT SAT 대표이사 한원식 사장이 2019 코리아 샛 컨퍼런스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KT)

이번 2019 코리아 샛 컨퍼런스는 '새로운 우주 시대와 한국 위성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차세대 국가 위성의 비전 ▲플랫폼으로서의 위성 서비스 등 2개의 세션으로 운영됐다.

KT SAT은 컨퍼런스에서 ‘KT SAT의 차세대 위성 서비스 비전’을 발표했다. KT SAT 중장기 비전 및 차기 위성 발사 계획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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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KT SAT은 초고속 유선망과 해저케이블 커버리지 증가 등 변화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이 활성화 추세라고 설명하며 ▲위성망 가치 극대화 ▲위성망에 새로운 미션 부여 ▲위성 서비스의 플랫폼 사업화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원식 KT SAT 사장은 "민간 주도의 새로운 우주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성 강화, 5G와의 연동, 지상 백업망 등에 KT SAT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다각도로 지속 연구 중"이라며 "우주 산업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 새로운 우주 시대를 여는 차기 위성 개발과 신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 산업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