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가 V4의 새 클래스와 기존 콘텐츠 개선으로 인기 반등을 모색한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MORPG) V4에 새 캐릭터 클래스 아처를 추가한다.
아처는 활과 화살을 사용하는 물리 클래스다. 짧은 스킬 발돌 시간과 신속한 타격으로 전투 시 원거리 클래스 중 가장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회사 측은 아처 추가를 앞두고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 클래스 등은 사전 예약 종료 이후 하루 뒤인 11일에 적용된다.
사전 예약 이벤트에 참여하면 탈것 외형 우아한 백마, 카마오스의 영웅 귀걸이(귀속), 카마오스의 사전 등록 상자 등이 제공된다.
또한 새 클래스 추가와 함께 신규 서버 카마오스도 오픈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V4는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이후 약 세달간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새해 라이즈오브킹덤즈와 기적의검 등 중국산 게임에 인기가 밀리면서 적신호가 켜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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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V4가 새 캐릭터 추가 등 업데이트로 다시 한번 재도약에 성공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V4의 새해 업데이트가 마켓 매출 순위에 변화를 이끌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넥슨을 웃게 한 V4가 새해 새 클래스 추가 등으로 인기 반등을 시도한다"며 "다소 인기가 하락한 V4가 새 클래스를 앞세워 좋은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