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사태, 1분기 아이폰 출하량 10% 감소”

홈&모바일입력 :2020/02/03 11:42    수정: 2020/02/03 13:0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1분기 아이폰 출하량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 전문 분석가인 TF 인터내셔널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전망에 따라 밍치궈는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을 기존 전망치 보다 10% 하향 조저한 3천600만 ~ 4천만대로 예상했다.

아이폰SE (사진=씨넷)

특히 올해 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2’(또는아이폰9) 조립이 중단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아이폰8의 디자인을 계승했다고 알려진 보급형 아이폰은 3월 출시를 위해 2월에 양산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애플은 다음 달 이 제품을 공개할 수 있지만, 초기 공급이 제한 될 수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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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인터내셔널 밍치궈 분석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중국 설날 연휴 기간 동안 전년 대비 50~60 % 감소했다.

애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오는 9일까지 중국 내 매장과 사무실, 고객센터의 문을 모두 닫는다고 밝혔다. 온라인 매장은 계속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