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인터넷+AI기기 결합한 요금제 3종 출시

인터넷 가입 시 AI스피커리모컨 제공…월 5만~6만원대 요금. 3년 약정 시 할인

방송/통신입력 :2020/02/02 09:01    수정: 2020/02/02 09:03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인터넷 상품에 AI 기기를 함께 제공하는 ‘스마트 인터넷’ 요금제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터넷 서비스에 Wi-Fi와 유해차단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존 구성에 AI스피커와 AI리모컨를 추가한 요금제다.

요금제 3종은 ▲최대 1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스마트 광랜안심’(월 5만1천700원, 3년 약정 시 약월 2만4천200원) ▲최대 5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스마트 기가슬림안심’(월 6만500원, 3년 약정 시 각각 월 3만5천200원) ▲최대 1Gbps 속도를 제공하는 ‘스마트 기가안심’(월 6만4천900원, 3년 약정 시 4만700원) 등이다. 3년 약정 후 IPTV와 결합하면 각각 5천500원이 추가 할인된다.

LG유플러스가 ‘스마트 인터넷’ 요금제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사진=LG유플러스)

기본으로 제공되는 AI스피커 단말은 네이버의 ‘클로바온+(플러스)’다. 이 제품은 컴팩트한 디자인에 ▲음악미디어 ▲지식생활정보 ▲U+스마트홈 ▲외국어 ▲어린이 ▲쇼핑 등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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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모컨은 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이 가능한 가전기기를 음성명령과 모바일 연동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기기다. 국내에 출시된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은 “이용자가 집 안에서 자유롭게 노트북과 휴대폰을 연동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를 기본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높인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요금제 개편을 통해 이용자의 일상이 인터넷과 AI로 다시 한번 스마트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