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바리, 뇌과학자 장동선 등 19명 클럽장 영입

김진석 전 문재인 대통령 전속 사진작가도

중기/벤처입력 :2020/01/31 08:54

독서 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트레바리'가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비롯해 김진석 전 문재인 대통령 전속 사진작가, 양태오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19명을 클럽장으로 섭외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라는 비전을 가진 트레바리는 그동안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김소영 전 대법관 등 사회적 신망이 두터운 인물들을 클럽장으로 섭외했었다.

새롭게 클럽장으로 합류하게 된 장동선 박사는 tvN의 '알쓸신잡2', '어쩌다 어른' 등 다수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뇌과학자다. 장동선 박사는 트레바리에서 ‘행복한 뇌는 무엇이 다를까’라는 주제로 '행복'에 관련된 다양한 책을 읽고 행복이란 무엇인지 찾아가는 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8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등 문재인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역사적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한 김진석 전 대통령 전속작가도 이번에 트레바리에서 클럽을 연다. 현재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을 취재하고 있는 김진석 작가는 사진을 하나의 텍스트로 읽는 ‘사진을 읽다’ 클럽을 개설했다.

한옥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양태오 디자이너 또한 트레바리에서 디자인의 역사와 영향력, 그리고 그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계속 생각나는 디자인’ 클럽을 열었다. 양태오 디자이너는 월 페이퍼 매거진, 펜디, 바쉐론 콘스탄틴 등 많은 브랜드와 협업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사고를 공유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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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트레바리는 삼성전자에 인수된 플런티의 김강학 전 대표, 인공지능으로 환경 문제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수퍼빈 김정빈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클럽장으로 섭외했다.

2015년에 창업한 트레바리에는 6천여 명이 트레바리의 유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