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대표 이길형)는 지난 29일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 손실로 내부결산시점에 관리종목에 지정되거나 상장폐지될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법인세 비용 가참 전 사업 손실 금액이 2년 연속 자기자본의 50%를 넘겼기 때문이다.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 손실 금액은 2019년 136억121만 원, 2018년 395억9천90만 원으로 나타났다.
조이맥스의 손실 금액이 계속 누적되고 있는 이유는 흥행작 부재에 따른 것이다.
조이맥스 측은 지난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과를 냈다. 캔디팡: 쥬시월드, 윈드소울아레나, 윈드러너Z, 원드러너RE 등이다.
그럼에도 이 회사는 새해 반등을 모색한다. 이르면 1분기 클래시오브스타즈와 포커의신 등을 출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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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이맥스의 기존 개발 및 사업 역량 등을 종합해 보면 신작 흥행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새해 조직 개편을 통한 체질 개선과 사업 방향에 변화를 꾀할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회사 측은 "내부 결산 시점에 3사업 연도 중 2사업연도(2019년, 2018년)에 각각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 손실이 발생됐다"며 "사업 손실 발생 사유가 감사보고서에 의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