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AI알고리즘 기반 투자상품 2종 출시

자회사 신한AI 노하우 담아

신한금융지주는 강화 학습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적용된 2종 투자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BNPP SHAI네오(NEO)자산배분 증권투자신탁'과 '신한 NEO AI 펀드랩'이다.

신한BNPP SHAI 네오 자산배분 증권투자신탁은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신한AI가 개발한 AI 투자자문 플랫폼 '네오'가 제공하는 마켓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진국 주식·채권·원자재에 대한 비중을 조절하는 자산배분형 공모펀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8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강화학습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된 ‘신한BNPP SHAI네오(NEO)자산배분 증권투자신탁’과 ‘신한 NEO AI 펀드랩’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신한AI 배진수 대표가 새롭게 출시된 투자상품을 가입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 NEO AI 펀드랩은 국내 주식형 펀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자문형 일임 운용 상품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번 출시한 상품은 신한AI가 보유한 인공지능 투자자문 노하우를 집대성한 첫 번째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신한AI 배진수 대표는 "AI를 활용한 투자기법은 투자 의사 결정 과정에서 편향성과 오류를 최소화하고 방대한 양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장점이 있다"며 "신한AI는 철저한 모델 검증과 고도화를 통해 투자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