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산업융합사업단 초대 단장에 임차식

컴퓨팅입력 :2020/01/29 07:48    수정: 2020/02/04 16:23

옛 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SW) 진흥단장과 국립전파연구원장을 지낸 임차식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부이사장이 정부와 광주시가 힘을 합쳐 광주에 조성하는 인공지능(AI)산업융합사업단 초대 단장에 선임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인공지능사업단) 단장에 임차식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부이사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임 단장은 기술고시 17회로 옛 정통부 산업기술과장, 소프트웨어진흥과장, 정책총괄과장, 중앙전파관리소장, 정부통합전산센터장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 SW공제조합 부이사장으로 근무해왔다.

임차식 단장

한국항공대(전자공학과)와 조지아공과대(전자공학) 석사, 연세대(전자공학)에서 박사를 받았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AI산업융합사업단장 업무로 ▲사업단 업무총괄 ▲ AI사업단 관련 대내외적인 업무 ▲AI 집적단지 조성사업 중장기 비전과 목표 설정 및 실행 등을 제시했다.

임 단장 기본 임기는 2년이고,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씩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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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맡은 인공지능사업단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내 독립적 부설기구로, 광주시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신청, 국가사업으로 확정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은 광주시 첨단 3지구에 인공지능 인프라 조성과 인공지능 연구개발(R&D) 및 실증, 일자리 창출형 인공지능 창업랩 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광주시가 사업비 4061억 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올해 광주 이외에도 AI관련 융합집적단지 몇 곳을 더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