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22일 오후2시부터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에 의견을 소명하기 위해 금감원을 방문했다.
제재심이 열리기 전인 낮 12시42분께 출석한 손 회장은 굳은 얼굴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바로 엘리베이터를 탔다.
이날 제재심 안건은 해외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일부 불완전판매에 관한 것이다. 지난 16일 금감원은 1차 제재심을 열었으나 KEB하나은행 건에 대한 논의가 길어지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우리은행 건에 대한 소명 시간이 다소 적어 손태승 회장이 2차 제재심에 참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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