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LGU+망 알뜰폰 서비스 출시

요금제 49종·단말기 3종 출시…5G 요금제도 출시 예정

방송/통신입력 :2020/01/22 09:51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LG유플러스 망을 활용한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은 기존에 SK텔레콤과 KT 망을 이용해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서비스 출시로 LG헬로비전은 이통 3사의 망을 모두 활용해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새롭게 출시된 LG유플러스 망 요금제는 총 49종이다. ▲데이터 걱정 없는 LTE형(대용량·속도제어) 8종 ▲스테디셀러형(The착한 데이터·CU) 15종 ▲LTE 중저가형(슬림·보편) 20종 등이 대표적이다. 청소년 요금제와 패드 전용 요금제 등도 포함됐다.

LG헬로비전이 LG유플러스 망을 활용한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LG헬로비전)

구체적으로 ‘데이터 걱정없는 요금제’는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이용자를 겨냥한 상품으로, 넉넉한 데이터 용량에 속도제어(QoS) 기능을 적용,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디셀러 요금제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는 ‘The 착한 데이터 요금제’를 월 1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또한,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CU 요금제’는 기존 라인업에 데이터 15GB(속도제어 무제한) 구간을 추가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저렴한 통신비를 희망하는 이용자를 위한 ‘슬림·보편 요금제’도 신설됐다. ‘슬림 요금제’는 소량의 제공량을 월 1만원 미만(유심요금제 기준)의 초저가 기본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고. ‘보편 요금제’는 월 1~2만원대(유심요금제 기준) 기본료에 데이터를 15GB까지 제공하는 상품이다.

LG유플러스 망 신규 단말기로는 중저가 라인업인 ▲LG X6 ▲LG Q9 ▲갤럭시 A50 3종을 출시했다. 지원금을 포함할 경우 할부원금은 ‘0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LG헬로비전은 향후 5G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타사 대비 기본료를 낮추거나 제공량을 늘린 5G 유심 요금제 중심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영상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그룹장은 “본인에게 꼭 맞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를 반영한 49종의 요금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서비스의 전방위적 혁신을 통해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에 색다른 가치를 덧입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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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LG유플러스 망 출시와 함께 통신 3사를 아우르는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 만큼, 고객가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5G 시대 알뜰폰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통신망에 상관없이 신규 가입자 총 4천명을 추첨, TV·스타일러·노트북 등 최대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