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식 EBS 상임감사가 청와대에 최근 신설된 디지털혁신비서관을 맡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EBS 상임감사를 내정했다.
조경식 신임 비서관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디지털혁신비서관은 최근 신설된 보직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용적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성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자리다.
조경식 신임 비서관은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하반기 중점과제인 디지털 혁신 정책과제를 이끌게 된다. 지난해부터 범 정부차원에서 가동 중인 데이터경제 TF, 디지털정부혁신 TF, 디지털미디어산업 TF가 내놓을 정책과제 조율이 우선 주어진 임무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실무와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라며 “정보, 통신, 방송, 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혁신을 통한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조경식 청와대비서실 디지털혁신비서관 (1963년생)
▲ 서울 배재고
▲ 고려대 경영학과
▲ 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 미시건주립대 재무관리학 석사
▲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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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
▲ 한국교육방송공사 상임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