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독일 베를린 소재 튜링AI홀딩즈에 780만 유로(약 100억원)를 추가 출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출자는 한국전자인증의 생체인증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인증 기술 ‘클라우드사인’을 현지화하기 위한 R&D 및 글로벌 상품 개발을 위해 투자된다.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확보한 생체인증 서비스로 유럽 핀테크 시장도 공략한다. 유럽은 핀테크 시장의 성장성이 높아 패스트아이덴티티(FIDO) 등의 인증 기술 비즈니스 기회를 더 많이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한국전자인증, 클라우드 전자문서 보안 서비스 개발2020.01.15
- '공인인증서 폐지' 전자서명법, 국회 1년째 방치2020.01.15
- "전자서명법 개정안, 초연결·공정 경쟁 고려돼야"2020.01.15
- 한국전자인증, 미국·독일에 글로벌 사업 거점 만든다2020.01.15
한국전자인증은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소렌 멜키 본부장과 독일 사업 매니저로 만프레드 미켈러를 새로 영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세부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 컨설팅 전문가인 소렌 본부장은 풍부한 글로벌 진출 전략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전자인증의 글로벌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회사는 자사 생체인증 서비스가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 건수 7억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