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대항마로 꼽히는 구독형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CBS올엑세스가 SF드라마 '스타트렉 피카드' 시즌1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미국 씨넷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트렉 피카드는 약 일주일 뒤인 오는 23일 첫 방영된다. 스타트렉 간판 배우인 패트릭 스튜더트가 장 뤽 피카드로 복귀한다.
시즌1은 스타플릿에서 은퇴한 이후 가족과 포도밭을 일구던 장 뤽 피카드가 한 여성의 부탁으로 새로운 모험에 나선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002년작 네메시스 이후 20년 뒤의 이야기다.

특히 시즌1 방영 전에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시즌1 흥행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BS 올엑세스는 이날 스타트렉 공식 SNS에 "(스타트렉 시즌1)이야기는 곧 시작된다. 시즌2 제작도 시작됐다"는 글을 남겼다.
또한 배우인 패트릭 스튜어트도 자신의 SNS을 통해 관련 소식을 공유했다. 스튜어트는 "스타트랙 피카드가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시즌2 제작이 시작됐다는 것을 여려분과 공유하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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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시리즈는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 모험과 갈등, 우주전 등을 그린 작품이다. 미국 NBC TV 과학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도 제작돼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스타트렉 피카드는 CBS올엑세스(월 구독료 5~7달러) 뿐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에서 방영된다. 해당 드라마가 스타트렉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갈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