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11 후속 모델로 알려진 삼성 갤럭시S20(5G)의 예상 스펙이 전해지고 있다.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가 삼성 갤럭시S20 플러스의 실물로 보이는 사진에 이어 일부 스펙을 예상해 공개했다고 미국 씨넷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S20은 삼성전자가 S11 모델 다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애초 S11 후속 모델은 S12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공개된 사진 등을 보면 S20이 확실해 보인다. 갤럭시S20 모델은 크게 3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다. 일반과 플러스, 울트라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는 플러스 모델 모습이 담겼다고 알려졌으며, 세 모델의 디스플레이 화면은 각각 6.2형, 6.7형, 6.9형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XDA디벨로퍼는 SNS을 통해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은 1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할 수 있는 SD카드 슬롯이 존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내장 메모리는 128기가바이트(GB), 256GB, 512GB 총 3가지로 예상했다. 램(RAM) 옵션은 12GB와 16GB였다.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에 부착되는 카메라와 배터리 스펙에 대한 예상도 했다.
관련기사
- "삼성 폴더블폰 새 이름은 '갤럭시Z 플립'"2020.01.14
- “삼성 차세대 스마트폰, 갤S11가 아닌 갤럭시S20”2020.01.14
- 연예인 갤럭시폰 해킹 논란 확산…삼성 "클라우드 문제 아냐"2020.01.14
- 삼성 '갤럭시S·폴더블폰', 2월11일 美 샌프란서 공개2020.01.14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에는 108메가픽셀(1억800만 화소)와 48메가픽셀(4800만 화소), 12메가픽셀(12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 등이 부착된다고 한다. 배터리는 5000mAH가 탑재되며, 완전충전까지 74분이 소요된다고 XDA디벨로퍼는 내다봤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다음 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 당일 갤럭시S20 뿐 아니라 두 번째 폴더블폰이자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처럼 수직으로 접을 수 있는 갤럭시블룸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