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개까지 한 달 가량 남아 있는 가운데, 삼성 갤럭시S20플러스 모델의 실물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출됐다고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XDA디벨로퍼는 갤럭시S20플러스라고 표기된 스마트폰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이 스마트폰은 다음달 공개될 예정인 같은 브랜드명을 가진 스마트폰 3개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스마트폰의 시작화면 이미지에서 ‘갤럭시S20플러스’라는 이름이 나온다. ‘갤럭시S20’ 이라는 이름은 이전에 등장한 바 있지만 사진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 이름이 갤럭시S11이 아닌 갤럭시S20으로 나온다면, 갤럭시S10이라는 명칭에서 숫자를 훌쩍 건너뛰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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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S20플러스의 전면 화면의 베젤은 이전 모델보다 작아졌으며, 커브드 글래스 대신 2.5D 유리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후면에는 4개의 카메라와 마이크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삼성은 이 행사에서 두 번째 폴더블 스마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과 같이 수직으로 접을 수 있다고 알려진 이 폴더블폰의 이름은 갤럭시블룸일 것이라는 보도가 최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