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교육 현장에서의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1년간 국내 45개 학교 및 기관에서 총 1천2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2019년 하반기 아산 유스프러너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팀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문정중학교 등 8개 학교에서 9팀이 참여해 '디자인과 기능을 보완한 북링 개발', '학교 도서관 관리시스템 온라인화', '유기견 문제 예방위한 반려견 등록 촉진 굿즈 제작', '밀착형 마스크 개발', '여행용 백팩 개발', '학교 환경 개선', '시각장애인 위한 라벨 제작', '화상 위험 방지 주방용품 제작', '재사용 약봉투 제작' 등 각자 생활 속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과정을 도출해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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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데이에 참석해 아산 유스프러너 프로그램 소회를 밝힌 대신중학교 이시현 학생은 "아산 유스프러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접하고 나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며 "팀을 이뤄 친구들과 실제 우리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발굴하고, 직접 해결책까지 강구할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아산 유스프러너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를 발굴하고, 목표를 정립하고, 더 나은 방안을 고안해내는 등 기업가정신 함양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이 목표를 확인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