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 6팀 선정

최대 1년간 사무실 이용 외 다양한 혜택 지원

중기/벤처입력 :2020/01/07 14:24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올해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6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입주 스타트업 모집은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기업 중 직원 수 최소 3인 이상 최대 8인 이하를 대상으로 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글로랑(유학 플랫폼 ‘유스’ 운영) ▲슈퍼메이커스(반찬 직영판매 플랫폼 '슈퍼키친' 운영) ▲앱닥터(인공지능 활용 개발자 시간제 아웃소싱 플랫폼) ▲콜로세움코퍼레이션(중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물류대행 서비스 솔루션) ▲티킷(네트워크 형태로 티켓을 전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티켓팅 플랫폼) ▲피처링(인플루언서 영향력 측정 제공 서비스 ‘피처링스코어’ 운영) 등 6팀이다.

입주 스타트업은 이달부터 최대 1년간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수면실, 휴게실, 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구글, AWS, 네이버 등으로부터 클라우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 출장 시 구글의 전 세계 테크 허브 코워킹 스페이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콘퍼런스, 세미나 등에 참석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출장이나 미팅 등에 필요할 경우 쏘카 할인쿠폰도 제공받을 수 있다.

입주사나 졸업 1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마루180 내에서 홍보 마케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시 500만 원 상당의 실비가 제공된다. 회계, 세무, 법무 등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을 때를 대비해 ‘자비스’, ‘로톡’ 등과 같은 전문 서비스와 연계도 가능하다. 팀원들을 위한 건강검진 및 복지몰 등 임직원 복리후생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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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단은 올해부터 투자연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도 협력한다.

아산나눔재단 박지영 스타트업센터 팀장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스타트업 6팀이 17 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마루180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적 방법으로 세상을 180도 바꿀 스타트업이 분명한 만큼 아산나눔재단도 이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