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새해 첫 정식 출시하는 게임 '섀도우아레나'의 2차 테스트를 앞두고 새 캐릭터 2종을 소개했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새해 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1차 테스트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캐릭터와 랭킹 시스템, 드래곤이 출연하는 전장 내 방해 요소, 연습 모드, 숙련도 시스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2차 테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기존 캐릭터 6종(조르다인 듀카스, 아혼 키루스, 연화, 게하르트 슐츠, 하루, 헤라웬)에 이어 고옌과 오로엔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옌은 거대한 강철 대검을 다루는 고옌 용병단의 단장으로, 공격 범위가 270도로 넓어 정확한 타겟팅 조작이 없어도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다. 강한 공격력을 지녔지만 공격 속도가 느리고 공격 시 자신의 생명력을 소모한다. 때문에 신중한 공격 기술 사용과 운영법을 필요로 한다. 생명력이 20% 남았을 경우에는 기술을 사용해도 생명력이 감소하지 않는다.
고예의 대표 스킬은 대검을 강하게 휘둘러 적을 멀리 날려버리는 강철의 문지기다.
또한 강철 쇄도(전방 돌진 후 대검 찌르기), 망자 가르기(도약 후 대검으로 내려찍어 넘어뜨리기), 무덤 가르기(적을 올려친 후 도약해 내리찍어), 피의 소용돌이(대검을 돌리며 적에게 지속적인 공격 후 적 멀리 날려버리기), 발차기 아래턱 부수기(뒤돌려차기로 적의 복부를 맞춰 넘어뜨리기)가 있다.
오로엔은 게임 내 첫 궁수 캐릭터로 엘프족 아버지와 인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 엘프다. 활을 이용한 공격 기술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섀도우 아레나 캐릭터 중 가장 긴 공격 사거리를 지녔다. 적과의 거리가 먼 곳에서 최대한 눈치채지 못하는 공간을 확보 후 공격해야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오로엔은 화살을 발사하여 멀리 있는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타고난 명사수 고유 스킬이 있다. 쌍둥이 요정의 화살과 함께 사용하면 발사되는 화살 수를 늘릴 수 있으며, 앉은 상태에서도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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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로엔은 벼락을 이끄는 화살(자세 유지 시 사거리, 화살 속도, 피해량이 증가, 적 방어량 감소), 안개를 찢는 화살(여러갈래로 화살을 발사해 적 밀어 내기, 화살 발사 후 반동을 이용해 뒤로 이동), 쌍둥이 요정의 화살(고유기의 화살 발사수를 늘리는 기술), 폭발 함정(함정을 밟은 적은 큰 피해를 입고 멀리 날라가), 발차기 아래턱 부수기(뒤로 돌면서 발차기해 적의 턱을 타격)이 있다.
새해 상반기 정식 출시되는 섀도우아레나는 액션 대전의 재미에 최후 1인만 살아남는 배틀로얄의 방식을 융합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PC와 콘솔 등 멀티플랫폼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