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하라다 총괄 매니저 "제노사가 리마스터 수익성 부족으로 취소"

"계획이 다시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

디지털경제입력 :2019/12/27 10:00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하라다 카즈히로 오리지널 타이틀 총괄 매니저는 26일(현지시간) 제노사가 시리즈 리마스터 계획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하라다 카즈히로 매니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노사가 리마스터 계획이 진행됐던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취소됐다"라며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 계획이 다시 진행되는 것은 어려울 듯 하다"라고 말했다.

모노리스 소프트가 개발한 제노사가 시리즈는 지난 2002년 첫 작품이 출시된 이후 2006년까지 총 세 편의 시리즈가 출시된 RPG다.

제노사가 시리즈의 리마스터 계획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왔다. 당시 철권 프로듀서를 담당했던 하라다 카즈히로 총괄 매니저는 제노사가 리마스터를 위한 의견 수렴을 진행했으나 실구매 수요층이 확인되지 않아 난관을 겪고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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