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DAS 시스템 전문기업 에이다스원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0에 참석해 완전 자율주차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다스원은 이번 자율주차 시스템 공개를 통해 애프터마켓 시장 공략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자체 시스템을 납품하는 전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다스원이 선보일 완전 자율주차 시스템은 운전자가 탑승 또는 하차한 상태에서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여 평행공간 또는 직각공간에 차량이 스스로 주차는 물론, 출차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자율주차를 위한 시스템은 운전자가 주차할 공간 앞에 차를 정지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율주차 기능을 실행하면,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 4대와 초음파센서를 이용하여, 주차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에이다스원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자동차는 서로 와이파이 통신으로 연결되며, 차량과 스마트폰이 반경 5m이내에 있어야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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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량의 기어와 엑셀레이터, 브레이크 및 스티어링 휠을 차량 스스로 조정하여 주차공간으로 이동하게 되며, 자율주차가 완료된 이후에는 운전자에게 앱을 통해 자율주차가 완료됐음을 알려준다.
에이다스원은 카메라 기반 ADAS 시스템을 통해 국토부 인증을 통과한 차로이탈경고장치는 물론, 제주도 공영버스 및 경기도 택시 등에 AEB시스템을 공급해왔다. 또 현대기아차와 함께 무인이송을 위한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인식, 판단 및 제어, 주행에 이르는 모든 기술을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