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24일 SKC와 SKC코오롱PI 지분 전량을 코리아PI홀딩스에 매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리아PI홀딩스는 글랜우드 프라이빗 에쿼티가 세운 투자목적회사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처분주식 수는 793만8천700주로 처분금액은 3천40억원(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13.76%)에 달한다. 처분예정일은 내년 2월 28일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SKC코오롱PI 보유지분 27.03%를 코리아PI홀딩스에 매도하기로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SKC도 같은날 27.03%의 보유지분을 매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SKC코오롱PI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폴리이미드 필름을 양산하는 업체다. 지난 2008년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의 PI필름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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