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플레이스, 포항 도시재생 전시서 '무인주차 솔루션' 선봬

IoT 센서가 차량 출입 감지

인터넷입력 :2019/12/23 11:01

스마트 주차서비스 기업 KST플레이스가 포항시가 주최하는 ‘스마트 도시재생 전시 및 워크숍’에 참가해 자사의 스마트 무인주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포항시는 국내 최초의 경제기반형 해양 ICT 사업 등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포항시청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교통 빅데이터와 주차공유, 스마트 주차 통합관제, 포항시 북구청 스마트주차 시스템 등 스마트 주차 분야에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KST플레이스가 선보인 스마트 무인주차관리 플랫폼은 IoT 센서가 주차면에 차량 진입을 감지하면 이 정보를 관제센터로 전송하고, 관제센터는 각지에서 전달받은 주차면 정보를 빅데이터로 바꾼다. 이후 이용자들에게 사용 가능한 주차장 정보로 가공해 전달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한 주차요금 자동 결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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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플레이스는 공영/민간주차장 운영 정보와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주차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 사업 중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의 주차정보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자에 선정된 바 있다.

이정표 KST플레이스 대표는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에서 스마트 무인주차 솔루션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며 “주차장 빅데이터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 도시의 미래 이동성을 위해 스마트 주차기술이 더욱 발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