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AI 서밋 뉴욕서 교육 AI 비전 제시

‘교육을 다시 위대하게’ 키노트 발표

중기/벤처입력 :2019/12/16 14:50

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대표 장영준)가 지난 11,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의 제이콥 자빗센터에서 열린 'AI 서밋 뉴욕 2019에 참석했다. 여기에서 회사는 교육 분야에서의 AI 연구 및 산업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AI 서밋은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AI 컨퍼런스다.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의 주요 기업들이 모여 비즈니스에서의 AI 기술 트렌드와 활용 사례, 향후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뤼이드는 글로벌 교육산업 유일한 AI 기업으로 참가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교육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제목의 키노트 발표 했다.

뤼이드_AI서밋 뉴욕_최영덕 연구원 발표

다른 산업에 비해 교육 산업에서의 AI 연구 및 적용이 더딘 이유로 연구를 위한 양질의 데이터 부족과 AI 교육에 대한 소비자의 낮은 신뢰도를 꼽았다. 이어 목표가 명확한 '시험준비' 영역에서 뤼이드가 이 두 가지를 모두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뤼이드는 첫 번째 상용화 제품인 산타토익을 통해 110만명 이상 누적 이용자의 문제 풀이 데이터를 축적해 AI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또 오직 AI를 통한 예측과 콘텐츠 추천, 동기부여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점수향상 효과를 데이터로 증명함으로써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등 인간에 의존한 기존 학습방식의 대체재로서 시장을 성공적으로 설득하고 있다.

뤼이드는 교육AI가 발전하여 더 큰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투명성'과 AI로 달성가능한 '실질적이고 명확한 목표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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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 최영덕 연구원은 "기술적 투명성을 통한 업계 전체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최근 뤼이드는 산타토익으로 축적한 총 1억 건 이상의 학습 및 문제풀이 데이터와 트랜스포머(딥러닝 모듈 아키텍쳐) 기반의 정오답 예측 알고리즘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며 "주요 자산에 대한 공개인 만큼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이를 통해 업계 전체의 신뢰를 구축하고 더 다양한 분야의 연구활동을 촉진하여 시장 전체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시험의 본질적 목표는 막연한 점수 상승이 아니라 주어진 기간 내에 이용자 각각의 목표 점수 달성이 돼야 한다”면서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각각의 목표 달성 확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현재의 연구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