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에 박기영 전 대변인

산업혁신성장실장 김용래, 대변인 문신학

인사입력 :2019/12/15 18:03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왼쪽)와 김용래 산업혁신성장실장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왼쪽)와 김용래 산업혁신성장실장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기영 대변인을 통상차관보로 승진발령했다. 김용래 통상차관보는 산업혁신성장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후임 대변인에는 국립외교원에 파견나가 있던 문신학 국장이 선임됐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서울 인창고를 나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FTA산업통상팀장과 주이탈리아대한민국대사관 1등서기관, 지식경제부 바이오나노과장을 거쳤다. 미래기획위원회에 파견 나가 신성장동력국장을 역임했고 강원지방우정청장,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미래정책관을 지냈다. 산업부에 복귀해 지역경제정책관과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정책관, 대변인 등 산업부 핵심 부서를 두루 경험했다.

김용래 실장은 서울 영락고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기술고시 26회로 공직을 시작해 동력자원부와 산자부, 지경부 등에서 전력·전자 분야를 시작으로 기술사업화팀장, 가스산업과장, 운영지원과장을 거쳐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관, 에너지산업정책관, 장관 정책보좌관, 통상정책국장, 통상차관보를 지냈다.

문신학 대변인은 조선대 부속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자부 미주협력과 가스산업과를 거쳐 지역투자팀장, 지경부 기업협력과장, 빈도체디스플레이과장, 석유산업과장을 지냈다. 산업부 소재부품산업과장과 산업기반총괄과장,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TF단장, 원전산업정책관을 역임하는 등 산업부 대표적인 에너지·산업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