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어린이 선물 구매, 12월 둘째주에 몰려"

지마켓·옥션, 3년간 판매 비중 분석

크리스마스 어린이 선물용 ‘장난감’은 12월 둘째 주에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몰 지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2016~2018년 11월 넷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총 4주간의 어린이 선물용 상품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중 크리스마스를 약 열흘 앞둔 12월 둘째 주의 장난감 판매 비중은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12월 3주차 25%, 12월 1주차 24%, 11월 4주차 16% 순으로 장난감 판매 비중이 높았다.

장난감 외 대표적인 어린이 선물 상품군인 ‘트리’, ‘유아동 의유’, ‘유아동 패션잡화’의 평균 판매 비중도 12월 둘째 주에 30%로 가장 높았다.

지마켓과 옥션은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12월 둘째 주인 9일부터 13일까지 ‘크리스마스 장난감 대전’을 동시 진행한다. 추천 상품으로 9일 지마켓에서는 ‘영실업 남아완구 1+1+1’과 ‘시크릿쥬쥬 마이크로 노래하는 기타’를, 옥션에서는 ‘피셔프라이스 러닝홈’과 ‘마텔 바비 인형 48종 모음’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패션레저실 정성필 팀장은 “12월 둘째 주가 가장 구매 비중이 높은 이유는 온라인몰의 배송 기간과 몰려드는 크리스마스 쇼핑 수요를 감안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며 “크리스마스가 시작되기 전 안심하고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유명 브랜드사와 함께 협업해 인기 상품들을 할인가에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