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넥슨 카트라이더, 글로벌 시장서 달린다

12월 9일까지 나흘간 X박스-PC버전 크로스플레이 테스트

디지털경제입력 :2019/12/06 10:24    수정: 2019/12/06 10:25

출시 15년된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가 드리프트란 이름을 달고 글로벌 PC와 콘솔 게임 시장을 동시에 노린다.

넥슨이 카트라이더 IP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트프'를 개발 중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MS의 콘솔 기기 X박스원과 PC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원작 레이싱 고유의 재미를 담은 해당 게임은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고명암비) 기술을 통해 생동감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익숙한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싱글플레이 모드인 타임어택, 승리 세리머니, 카트 파츠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 측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나흘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 점검에 나선다. 테스트 지역은 국내를 포함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국내 서비스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테스트 지역에는 포함됐지만, 원작인 카트라이더만 국내에 서비스할지 아니면 동시 두 게임을 함께 제공할지다.

다만 카트라이더 드래프트의 지원 플랫폼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X박스와 PC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PS)과 모바일 기기로 확대하는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넥슨 측은 설명했다.

관전 포인트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지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뒤를 이어 글로벌 레이싱 게임으로 거듭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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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정식 출시는 미정이다. 이날부터 시작된 테스트 결과가 기대 이상이라면 이르면 내년 출시도 가능할 전망이다.

넥슨 측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글로벌 시장을 노린 콘솔 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신작이다"며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출시 전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